작성일 : 15-12-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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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hobible
 조회 : 1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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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간호학과 조성경입니다. BGM.B1A4 - 크리스마스잖아요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빌려 이렇게 소감 남깁니다.
방학 직후에는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실감이 안 났는데, 정말 방학이군요. 방학의 시작은 역시 짐정리와 함께하죠. 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 게 짐을 정리하는 와중에 '내 이미지 메이킹 파일 어디 갔어!'하다가 소감 남기기로 했던걸 기억한 덕분이라서 서론이 길었습니다.
우선 감사합니다. 이미지 메이킹이 2학기라는 이 짧고도 긴 시간동안 큰 영향을 끼쳤다는 걸 정말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적인 부분이 두드러질 것 같은데요, 평소에도 내 스타일을 찾아서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옷들을 입어보며 시도하곤 했었지만 많은 지적을 받고는 하였습니다. 색맹이 아니냐, 너무 색이 많이 쓰인다, 과하다, 몸의 단점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와 같은. 그래서일까요? 이미지 메이킹에서 얻은 가장 큰 팁을 꼽자면, 패턴에 있는 색을 활용하는 것. 그러면 조화롭고 센스있게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옷을 입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패션에 관련된 알지 못하던 여러 컨셉이나 강점 살리기 등 많은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고, 이미지메이킹 수업을 핑계로 사람들의 시선을 덜며 여러 컨셉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까 가장 많이 생각 나는 팁으로 저것을 제시했지만 기본적인 봄웜톤이라던가 하는 부분 등 많은 배운 점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내적인 부분은 좀 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는 부분이 강화되기를 기대했었습니다. 그건 집중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짧은 시간 안에 바뀌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소하게, 그리고 자주 발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발표는 특히 아쉽군요.. 사람 앞에 설 때 많은 준비가 없으면 정말 내가 힘든 저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걸 발판으로 삼아 더더욱 많은 발표를 경험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그럼 싱그러운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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