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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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카멜레온
 조회 : 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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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열심히 한 흔적이 돋보여 좋습니다. 특히, 펑크 이미지 연출 good~.
단, 빈티지이미지에서는 반바지보다 허름한 청바지가 더 어울렸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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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컨셉은 펑크(Punk)와 빈티지(Vintag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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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오래됨을 뜻하는 단어로 그래서 구제 옷들이 빈티지에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애용하던 아름다운 가게-사람들의 기부 물품들을 팔고 그 수익금으로 사회에 좋은 일을 하는 방식으로 환원하는 기구[단체]-에서 샀던 옷들을 입었습니다. 안의 밤비 티도, 꽃무늬 자켓도 와인색 반바지도 그 가에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그리고 빈티지는 뭔가 오래된, 그냥 방치한 채 시간이 흐른 느낌이 있는데요, 머리도 그래서 자다 일어난 듯 부스스하게 풀어헤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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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펑크는 정말 자기 멋대로, 자신만의 틀[컨셉] 안에서, 하지만 보면 절로 그래, 이건 펑키해! 마치 락커같다구!하게 되는 것이라서 틀을 먼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언밸런스(Unbalance)와 다크(Dark)함. 펑크 안의 또 다른 컨셉이었는데요. 그래서 머리도 반삭 처럼 삔으로 붙이고 다른 방향으로 넘기고, 검은 시스루 셔츠도 살짝 돌려서 한 쪽만 넣고 하는 등 언밸런스를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라인은 하늘을 찌를 듯 그리고 입술은 버건디 컬러에, 검정 시스루 셔츠에 굴러다니던 보라색 포장지 끈을 목에 묶고 워커를 신는 등 왠지 모를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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